예레미야 30장 1-11절 “대반전 약속” / 찬27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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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말씀은 33장까지 하나님이 장차 유다와 이스라엘 의 회복을 약속하시는 말씀의 서두입니다.
예레미야 당시의 거짓 선지 자들은 유다 백성들이 고통 없이 당장 과거의 영광을 회복할 것이라고 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충분한 고통과 연단을 겪은 후에 회복될 것이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과거와 같은 불완전한 회복이 아니라, 다 시는 하나님 앞에서 징계를 받거나 축복을 빼앗기는 일이 없는, 완전한 회복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레미야 30:1–3 “여호와께로부터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를 돌아가게 할 날이 오리니 내가 그들을 그 조상들에게 준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니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책에 기록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물론 하나님이 한번 말씀하신 것은 책에 기록이 되었든지 기록이 되지 않았든지 반드시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에 기록하라고 명령하선 것은 두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 하나님의 일이 당대에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책에 기록 하라고 하선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한 예언은 예레미야나 그의 예언을 기록한 바룩 같은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은 증언해 줄 수 있지만, 이들이 다 죽은 후에는 증언해 줄 사람이 없게 됩니다. 그때에는 이들이 기록한책이 하나님의 약속을증언해 줄것입니다.
그러나 또 한 가지 의미는, 책에 기록이 되어 있으면 이스라엘 자손들이 언제든지 그 약속을 읽고 하나님께 요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이 예언의 말씀을 누구든지 발견해서 읽고 하나님께 요구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들어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읽고 있는 성경책은 하나님이 보물 창고와 같습니다. 아무리 오래되었어도 하나님의 말씀은 시간을 초월하므로 누구든지 읽고 깨닫고 요구하기만 하면 이루어집니다.
책에 기록하여 주신 것은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기를 원하시는 것이지요.
당대에 이루어지지 않아도 그 약속을 붙들고 살아가기를 원하셨던 것이지요.
또한 기록되어 있는 의미는…우리가 이 글을 읽고 그 약속을 붙들고 살아가기를 원하였던 것입니다.
이 보물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오늘도 말씀 앞에 거하는 우리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유다와 이스라엘이 다 같이 포로에서 풀려나 열조에게 준 땅을 회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문자적으로만 생각하면 구약에 서 두 개의 나라로 분열되었던 이스라엘 족속이 통일되어 분열 전의 나라로 회복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이스라엘이 분열되기 전이라 면 다윗과 솔로몬 때처럼 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에 잃어버렸던 주권과 영토를 되찾는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이스라엘 자손의 회복이 바로 이것일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과연 이 세상에서 없어졌던 왕조를 회복하는 것 이 하나님의 뜻의 전부냐하는 것입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 와 그의 후손들이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따 라서 이스라엘의 회복의 의미는그들이 다시 하나념 앞에서 그들의 영적인 장자의 위치를 회복한다는 뜻으로 보아야 합니다.
즉 그들이 이 세상의 죄를 위해 기도할 떼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어주시고 그들이 다른 나라나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고 복을 내려 주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스라엘이 다시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축복의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부터 생명의 강수가 흘러나가야 세상이 살수 있습니다.
과거 믿음의 조상들은 가나안땅에서 아무것도 없이 오직 믿음하나만으로살았습니다. 거기에 는 전쟁과 기근과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들은 오직 하나님을 의지 하는 믿음 하나만으로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놀라운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따라서 땅을 회복시켜 주신다는 것은 단순히 안정된 삶이나 안정된 나라를주신다는 뜻이 아니라 다시 한 번 이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 수 있는 특권을 주신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유다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잃어버린 것은 단순히 안정된 삶이나 부요한 삶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나라를 잃고 집을 잃었을 때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그들은 알지 못히는 가운데 가장 큰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장자의 특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또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할 수 있는 특권을 돈과 세상의 욕심 때문에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마치 이삭의 큰 아들 에서가 돈과 세상을 사랑하여 장자의 특권을 잃어버린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원천의 복’ 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가 다른 사람에게로 흘러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요 축복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복받고 남은 부스러기만 모 아도 열두 광주리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남을 먼저 행복하게 해 놓고 그 남은 것으로 살아도 우리는 충분히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도 영적인 자녀로써, 믿음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우리에게 주신 그 복을 기억하며 누리며 복된 삶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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